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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지언, 타국가인 아르헨티나 국내선 운항 시작 - 카보타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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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유럽 LCC, 남미 아르헨티나 국내선 운항 시작
  • 현지 항공사 설립해 '카보타지 금지' 제한을 넘어
  • 국가 장벽 넘는 유일한 방법으로 에어아시아 대표적인 확장 전략

노르웨이 국적 항공사인 노르웨지언에어셔틀(Norwegian Air Shuttle, 이하 노르웨지언)이 자국이 아닌 아르헨티나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노르웨지언은 16일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르 아이레스(Aeroparque Jorge Newbery)에서 코르도바(Ingeniero Ambrosio Taravella)로 매일 2회 국내선 운항에 들어갔다. 

타국적 항공사의 자국 국내선 운항을 금지하는 '카보타지 금지'라는 제한을 넘은 것이다.

카보타지(Cabotage)는 타국 항공사가 자국 내에서 운항하는 것을 허용하는 '하늘의 자유'의 9번째 해당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자국 항공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허용하지 않는데 이를 '카보타지 금지'라고 한다.

 

norwegianair_argentina.jpg
노르웨지언, 아르헨티나 국내선 운항 개시

 

노르웨지언이 이 '카보타지 금지' 제한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아르헨티나에 별도 노르웨지언 현지 법인을 설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노르웨지언은 아르헨티나에 '노르웨이지언에어 아르헨티나(Norwegian Air Argentina)'를 설립해 아르헨티나 국적 항공사 자격을 갖춘 것이다.

항공소식 유럽 LCC 노르웨지언, 남미 국내선까지 진출(2017/5/10)

세계 각국이 자국 항공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타국적 항공기의 자국 운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상황에서 이를 넘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해당 국가에 현지 법인 항공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항공사가 바로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AirAsia)다. 

에어아시아는 에어아시아 베트남, 에어아시아 인디아, 에어아시아 재팬,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등 아시아 각 국가에 다수의 프랜차이즈 항공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마지막 퍼즐로 중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항공소식 에어아시아, 마지막 퍼즐 중국에 항공사 설립(2017/5/16)
항공상식 우리나라에서 대형 저비용항공사 나올 수 없는 이유

 

노르웨지언에어 아르헨티나는 국내선 6개 노선 운항에 이어 중남미 및 북미 국제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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