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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공항에서 드론, 제트 여객기와 충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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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차세대 수송 및 활용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인 비행체 드론(Drone)의 위험성이 실제화됐다.

17일,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제트 여객기와 무인 비행체 드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네바에서 출발해 런던에 도착하던 영국항공 소속 727편 항공기(A320) 조종사착륙 도중 1700피트 상공에서 항공기에 무엇인가 부딪히는 느낌을 받았다. 

승객 132명을 태운 항공기는 별다른 사고없이 무사히 착륙했으나 조종사는 이 사실을 신고했고, 관계 당국은 조사에 나섰다. 

아직 누가 어떻게 왜 드론을 날렸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이 사고는 드론과 제트 여객기가 충돌한 최초의 사고가 되며, 이제 더 이상 드론의 위험성이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 주게 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전 세계 150여개 항공사들이 드론으로 인한 위험상황을 겪었으며, 특히 올초 1월에는 2주 사이에 8건이나 충돌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소식 파리공항, 여객기가 드론 5미터까지 접근 충돌할 뻔(2016/3/6)

 

ba_drone.jpg
드론과 제트 여객기 충돌

 

드론의 위험성은 버드스트라이크(조류충돌, Bird Strike)를 넘어선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새(Bird)는 단순히 항공기 동체나 엔진 부품을 망가뜨리는 수준이지만 드론은 자체 배터리와 금속 부품 등으로 인해 자칫 폭발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엔진으로 빨려들어가는 경우 대형 폭발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

FAA 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공항에서 1,348건 드론 비행을 발견했다고 밝혔으며 그 중 153건은 실제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었다. 

 

현재 각국과 항공 당국은 공항 인근에서 무인 비행기 드론을 비행시키지 못하게 법적으로 금하고 있으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드론의 행정적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드론을 이용해 테러를 감행한다면 그 어떤 무기보다 위험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어서 하루 속히 드론 이용에 대한 법적, 제도적 사고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드론 #Drone #무인비행기 #항공사고 #항공기 #영국항공 #런던 #히드로 #충돌 #버드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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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기레기시러
    기레기시러
    내댓글
    2016.04.29

    관련 조사 결과, 드론하고 충돌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결론인 것 같습니다.

    https://www.thestar.com/news/world/2016/04/28/british-airways-jet-over-heathrow-didnt-hit-drone-after-all-government-say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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