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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에어베를린 코드쉐어, 2016년 하계에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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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인 에티하드와 독일 에어베를린의 코드쉐어(Codeshare, 공동운항)가 2016년 하계 스케줄에도 이어지게 됐다.

이달 27일 시작되는 2016년 하계 스케줄 관련하여 'IATA Summer 2016 Schedule'를 통해 에티하드와 에어베를린 공동운항 스케줄이 확정됐다.

에어베를린은 2015년 동계 스케줄에 선보였던 에티하드와의 공동운항 스케줄을 2016년 하계에도 잇게 된 것이다. 신청한 81개 노선 중 76개는 이미 승인 받았으며, 나머지 5개 노선은 독일 국내선이다.

지난 1월 독일법원은 에티하드와 에어베를린의 공동운항이 독일-아랍에미레이트 간 항공협정 상 불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으나, 에티하드와 에어베를린은 즉시 항소했고 공동운항을 지속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

항공소식 에티하드, 코드쉐어 독일 항소에서 승리(2016/1/18)

 

airberlin_etihad.jpg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에티하드와 에어베를린

 

에티하드는 에미레이트, 카타르항공 등 다른 중동계 항공사들과 함께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마케팅, 노선확장, 정책 등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로 에어베를린(29%)를 비롯해 유럽 여러 항공사의 지분을 매입하고 이를 통해 관계 항공사와의 공동운항 등 노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에어베를린의 지분 매입과 공동운항 역시 이런 에티하드의 성장 전략 중 하나라는 평가다.

 

#에티하드 #에어베를린 #공동운항 #Etihad #AirBerlin #CodeShare #독일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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