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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점보기 시대는 저물어.. B747-8 생산 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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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대형 항공기 시대를 이끌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보잉의 점보 항공기, B747 시대가 저물어 간다.

엔진 4개를 장착하고 대형 항공기 시대를 이끌었지만, 유가 부담 등으로 인한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엔진 2개를 장착하고 효율성을 무기로 등장한 항공기들에게 그 시대를 내 주고 있다.

21일, 보잉은 B747-8 항공기의 생산 대수를 줄인다고 밝혔다.

B747-8 항공기는 B747-400 이후의 B747 최신 버전으로 연료 효율성을 높힌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지만 조금 작지만 대등한 수송 능력을 갖춘 B777-300ER 항공기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보잉은 세계 항공 화물시장을 바라보고 B747-8 화물기를 먼저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화물시장이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B747-8 화물기 수요 역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b747-8.jpg
B747-400 후속 버전인 B747-8 기종

 

2015년 경쟁사인 에어버스보다 많은 항공기 762대를 생산(주1)해 항공사로 인도했던 보잉은 B747-8 항공기만큼은 현재 월 1.3대 생산하던 것을 3월부터는 월 1대로 감산 예정이며, 그나마 9월부터는 2개월에 1대 씩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B747-8 항공기 단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세계 항공 화물시장의 동향에 따라 그 생산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항공기종 중에 B747-8 항공기 만큼 화물 운송에 효율성을 보여주는 항공기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므로 언제든지 B747-8 항공기 생산이 활성화될 여지는 남겨놓고 있다.

 

 


(주1) 항공칼럼 보잉,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지위 굳히기?(2016/1/11)

 

#B747-8 #화물 #보잉 #Boeing #Cargo #감산 #항공기 #화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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