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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도 꺾지 못한 LCC 위력? 아니 제주항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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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올 초만 해도 올해 항공산업은 장미빛이었다.

유가는 하락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었고, 저비용항공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항공운송 수요가 창출되고 있던 상황이라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르스라는 복병은 치명적이었다. 초기만 해도 금세 수그러들 것이라던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가면서 여행 수요 역시 급감추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일본으로부터의 항공수요는 거품 꺼지듯 한 순간에 사라져 버려 항공사들은 대거 항공편 스케줄을 취소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일본, 중국 노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10만 명 내외의 예약 취소가 발생할 정도로 메르스의 영향은 지대했다.

그래서 올 상반기의 항공실적은 저조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LCC 의 위력은 메르스라는 복병도 넘어선 듯한 모습이다. 상반기 제주항공의 영업실적이 발표되었는데, 매출 2869억원에 영업이익 288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85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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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과 메르스

매출 역시 국내선 등에만 한정되지 않고 국제, 국내 골고루 큰 폭의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929억원, 국제선 1743억원 그리고 기타 부문에서 197억원의 매출을 이루어냈다.

국내선 운송분담율은 15%로 전년 대비 1.9% 포인트 상승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러 3위를 굳게 지켰으며 4위와의 분담율 경쟁에서도 3.4% 포인트 차이로 벌리며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단순히 LCC 의 위력이라고 보기에는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의 실적은 고만 고만하다는 점에서 제주항공의 상반기 영업실적은 탁월한 면모를 보여줬다 할 수 있다.

항공칼럼 제주항공, 저비용항공 시장 분위기 선도(2014/08/28)

#제주항공 #제주에어 #LCC #영업실적 #매출 #메르스 #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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