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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4개 항공사, 조종사 이직 신사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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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따라 조종사 수급 문제가 항공업계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항공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2030년까지 약 50만 명의 신규 조종사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전세계 조종사 수요를 급증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은 여타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항공 조종사 블랙홀이라 불릴 정도로 전세계 조종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중국 항공사로 이직하는 조종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중국 항공사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조종사 유치 전쟁이 벌어지고 있어, 급기야 이를 막고자 하는 항공사간 협정까지 체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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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중인 중국 조종 학생들

지난 30일,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 등 14개 중국 항공사들이 조종사의 이직 관련한 공동 유동협정(流動協定)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경쟁적인 조종사 유치는 몸값 인플레이션만 불러오고 항공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중국 내 항공사 간 조종사 이직 규모는 연간 약 250명 정도이며,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중국 항공사들 사이에서는 대책을 촉구하는 요구가 있어왔다. 이번 협정은 일종의 신사협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종사 이직 시에 지켜야 할 가이드 라인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종사들을 외국에서는 무차별적으로 끌어 오면서도 중국 내에서는 경쟁을 지양하겠다는 모양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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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중국 #항공 #조종사 #협정 #이직 #파일럿 #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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