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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휴대수하물 '발레(Valet)'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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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여름 성수기가 다가온다. 

항공교통 역시 성수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용으로 복잡해지면서 항공편 지연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최근 미국 항공사들은 부치는 위탁 수하물에 요금을 부과하다 보니, 이용객들 상당수가 기내로 들고 들어가는 가방이 늘어나는 추세다. 물론 정해진 기준에 따라 기내 반입이 안되거나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휴대 가방이 많아 지면서 탑승시간 또한 길어지고 있다. 기내에 보관할 장소를 찾느라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상대적으로 늦게 탑승하면 먼저 탑승한 사람들의 짐들이 이미 선반에 가득해 빈공간 찾느라 애를 먹는다.

델타항공이 6월 '휴대수하물 발레 서비스(Early Vale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레 서비스'란 흔히 주차장에서 운전자가 직접 주차하지 않고, 직원이 주차해 주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델타항공이 말하는 발레 서비스도 이와 같은 개념이다.

승객들이 탑승구 앞에서 대기하는 동안 원하는 승객들의 휴대가방을 미리 기내에 실어주는 서비스다. 휴대 가방을 미리 승객의 좌석이나 좌석 위 선반에 가져다 놓기 때문에 탑승할 때는 가방 없이 빈 몸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기내에서도 짐을 들고 빈 공간을 찾고, 넣느라 통로를 가로막아 다른 승객들의 착석에 지장을 주는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어 전반적으로 탑승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15-20분 정도가 걸리는 탑승시간을 적어도 5분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후 항공기 로테이션 주기도 짧아지게 되므로 전체적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델타항공은 6월 시애틀 공항을 시작으로 8월까지 아틀란타, 뉴욕,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미네아폴리스, 솔트레이크시티 등 복잡한 공항을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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