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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앞으로 이착륙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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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제주항공의 결항이나 지연 출발 등이 지금보다는 줄어들 전망이다.  안전운항체계 실사를 거쳐 서울지방항공청의 승인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항공기는 공항, 조종사, 그리고 항공기 카테고리에 따라 운항 가능 등급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카테고리-I (CAT-I) 이면 먼거리까지 충분한 시정이 확보되어야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반면 CAT-II 이나 CAT-III 등급의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시정이 나빠도 운항 가능하다.

김포공항의 경우CAT-III 까지 가능한 대단히 우수한 공항이지만, 항공사의 운항능력이 CAT-I 밖에 안되는 경우에는 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  CAT-III 경우에는 시정이 175미터만 되어도 항공기 착륙이 가능하지만 항공사 운항능력이 CAT-I 인 경우에는 시정이 550미터가 확보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에 제주항공이 운항능력을 인정받아 CAT-II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CAT-II 등급은 시정이 300미터만 되어도 착륙이 가능한 운항 능력을 말한다.

이로써 CAT-II 등급을 획득한 국내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와 함께 제주항공이 포함되어 모두 4개 항공사가 되었다.

제주항공이 이런 운항능력 등급을 확보함에 따라 현재 운항하고 있는 인천공항, 김포공항을 비롯해 일본 간사이공항, 주부공항, 수완나폼공항 등을 운항할 때도 CAT-II 등급을 적용받게 된다.

이전보다는 훨씬 열악한 기상 상황에서도 항공기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연이나 결항 등도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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