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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추항공(Spring Airlines), 입석 항공권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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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항공편을 이용하다 보면, 승객이 너무 많아 에약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추석 등의 명절에는 이런 현상이 최고조에 달하는데, 이럴 때 간혹 제발 입석 항공권이라도 팔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농담처럼 하곤한다.  오죽 답답했으면 하는 소리였을까 만은...

하지만 이런 푸념, 농담같은 희망사항이 곧 현실화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중국 중소 항공사 중의 하나인 춘추항공(Spring Airlines) 는 머지않아 항공편에도 기차나 버스처럼 입석 좌석 (Standing Room) 항공권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관련 정부 기관에 해당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조만간 승인이 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춘추항공은 고질적인 좌석 부족 현상을 이런 입석 항공권으로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부치는 짐, 즉 위탁 수하물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하니 어느 정도 현실 가능성은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운항 중인 최신예 민간 제트 항공기들은 승객 수와 수하물, 화물 등의 무게를 감안해 실을 수 있는 한계를 정해놓고 있는데 만약 부치는 수하물을 죄다 받으면서 입석 항공권까지 판매한다면 자칫 그 항공기의 기계적 한계를 초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입석 항공권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무리 입석에 필요한 안전 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비행 중 기체 흔들림에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으며, 특히 안전상 비상사태 시 지나치게 많은 승객 수로 인해 모두 탈출하는 장시간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가능하더라도 한두시간 이내 짧은 거리를 운항할 때나 가능할 것이라는 것도 실질적 제한 사항이 될 것이다.


과연 진정 '입석 항공권 (Standing room Ticket)' 이 현실화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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