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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업계, 각종 항공권 관련 수수료 20억 달러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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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항공권을 구입했다가 사정이 여의치 못해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하게 되면 그 항공권을 다음 기회에 사용하든가 아니면 환불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정상적인 경우라면 항공권 환불, 변경 혹은 취소에 따른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겠지만, 각종 조건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한다.  저가 항공권인 경우 특히 이런 수수료의 발생 가능성은 높다.

이런 수수료 명목으로 지난 2008년 한 해동안 미국 항공사들이 벌어들인 금액이 20억 달러가 넘었다고 한다.

아메리칸 항공의 경우에는 지난 분기동안 1억1천6백만 달러를 이 수수료 명목으로 벌어들였는데, 이는 수하물 요금으로 벌어들인 1억8백만 달러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부치는 수하물에 대해서 요금을 부과하는 행태는 최근 새로 생겨난 추세다.  이전에는 무료 위탁 수하물이 어느 정도 제공되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불과 1-2년 사이에 미국 항공사들은 거의 다 무료 수하물을 없애고, 요금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위탁수하물 수수료 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지만, 승객들이 제대로 알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환불, 취소, 변경 수수료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도 알게 모르게 많은 비용을 지불한 셈이다.

참고로 미국 국내선 항공편은 취소 혹은 변경 시 최대 150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미국 항공사들에게 있어서 취소, 변경 수수료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아주 아주 중요한 수입원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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