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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해킹 예상보다 범위 커, 최대 5억 파운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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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영국항공 해킹 사고, 최대 18만5천여 건 신용카드 정보 피해
  • 개인정보 유출로 영국항공, 최대 5억 파운드 벌금 직면

영국항공 시스템 해킹으로 인한 고객 신용카드 정보 유출 피해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초 영국항공 시스템이 해킹되면서 이용객 신용카드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소식 영국항공, 고객 신용카드 대량 유출, 5억 파운드 벌금 직면(2018/9/9)

그런데 조사 결과 예상했던 것보다 해킹 정보 유출 범위가 넓다고 영국항공이 금요일 밝혔다. 18만5천여 명 고객의 신용카드 등 개인정보가 도난 당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7만7천 개는 이름, 청구서 주소, 이메일, 카드 결제 정보가 모두 유출되었고, CVV를 제외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용카드 정보도 10만8천여 건이다.

 

ba_cyber_attack.jpg

 

유출된 신용카드 정보는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28일 사이에 항공권 등을 구매한 고객 정보다.

지난 9월 해킹 사고를 밝혔을 당시 약 38만여 건 지불 정보가 영향 받았을 것이라고 확인했으나 실제로는 24만4천여 건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가운데 18만5천여 건이 실제 유출되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유출된 카드 정보로 인해 발생한 사기 사건 등은 없다고 영국항공은 밝혔다.

 

유럽은 올해 GDPR 법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가능해졌으며 영국 역시 DPA(Data Protection Act)를 통해 최대 1700만 파운드 혹은 매출액의 4%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향후 밝혀질 피해 정도에 따라 영국항공은 최대 5억 파운드(한화 약 7천억 원) 벌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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