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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장거리 LCC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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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일본항공,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설립 추진

  • 자사 노선과 겹치지 않는 유럽 노선 취항 계획

  • 2010년 파산·정상화 과정에서 다른 곳에 눈 돌릴 여력 없어 저비용항공시장 참여 늦어

일본항공(JAL)이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제선 관문인 나리타공항을 거점으로 JAL의 기존 노선과 중복되지 않는 유럽 지역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 출범 예정이다.

일본의 저비용항공시장은 전일공수(ANA)가 주도하고 있다. ANA는 이미 자회사 LCC인 피치항공바닐라에어를 통해 LCC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통합해 2017년 대비 5년 후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ANA는 스카이마크, 스타플라이어 등 또 다른 소규모 항공사 지분을 보유하며 일본 국내선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다.

항공소식 ANA 산하 LCC 피치·바닐라 통합 추진(2018/3/19)

 

일본항공 B787

 

반면 JAL의 경우 2010년 파산에서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저비용항공시장까지 눈돌릴 여유가 없었다. 정상화 과정에서 공적 자금 지원 등으로 각종 경영활동에 제약을 받아왔으며 작년(2017년)에야 비로소 각종 제한 조치에서 해금되었다.

항공칼럼 2017년 JAL 해금(解禁), 일본 항공업계 지각변동(2016/11/17)

그동안 JAL이 저비용항공시장에 발을 담근 것은 호주 콴타스항공과 공동으로 설립한 제트스타재팬(Jetstar Japan) 정도로 33.3%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며, 제트스타재팬은 일본 국내선, 단거리 국제선에 그치고 있다.

정상화 터널에서 벗어난 현재, 더이상 저비용항공시장을 방관할 수 없는 JAL은 2020년 도쿄올림픽 등을 겨냥해 급증하는 방일 외국인 관광객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 하에 경쟁사 ANA와는 달리 장거리 저비용항공시장이라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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