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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 비행 동력 가능할까? - 이온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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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프로펠러, 제트엔진 등이 아닌 이온 바람 이용한 비행 동력
  • 0.6미터 높이, 60미터, 10초 정도 비행이었지만 연구자들 혁신이라며 흥분

기본적으로 지구상의 비행기는 공기의 힘과 흐름을 이용한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공기없이는 지구상 비행체는 비행이 불가능하다. 로켓 추진 비행체를 제외하곤 말이다.

동력 비행기가 등장한지 100여 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비행 동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프로펠러나 제트 엔진이 아닌 어떤 것이 비행체를 띄울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

현재 연구되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이온 동력(Ion-drive)이다. 이온 상태에 존재하는 전하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라이트 형제의 동력 비행에 성공한 지 115년 만에 그 첫 비행에 성공했다.

2만 볼트 상태의 이온을 +- 원리를 이용해 끌어 당기면 이온 바람(Ion wind)이 만들어지고 이 이온 바람을 이용해 비행하는 방식이다. 비록 0.6미터 높이에서 불과 10초 동안 60미터 정도 비행에 불과했지만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서 라이트 형제의 첫 동력 비행에 비교할 만하다고 연구자들은 흥분한다.

 

ion_drive.jpg
이온 흐름을 이용한 비행

 

 

여객 등을 실어나를 큰 규모 비행체 등에 당장 현실적일 수는 없겠지만 드론 등 소형 비행체에는 어느 정도 희망 섞인 실현 가능성을 내 놓고 있다.

아직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 지 알 수 없지만 만약 이온 바람을 이용한 비행이 현실화된다면 스타트랙 같은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비행체가 우리 눈 앞에 등장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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