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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작년 수천편 취소 사태 불구 사상 최대 매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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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라이언에어 FY18,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 작년 수천여 항공편 결항 사태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적

  • 승객 1억3천만 명으로 유럽 최대 항공사 올라, 2024년까지 2억명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가 작년 대규모 결항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라이언에어는 2018년 3월 31일 기준 FY18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라이언에어는 전기 대비 매출액은 7.6% 늘어난 71억5천1백만 유로, 영업이익은 9.6% 늘어 16억1천1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3%를 기록해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이익률을 보였다.

승객 수송 실적은 전기 대비 16% 늘어 1억3천만 명을 기록했으며 항공기도 대폭 증가해 B737 항공기 455대를 보유하고 있다.

전기 실적은 업계의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조종사 스케줄 착오로 인해 10월까지 수천편이 취소되는 사태를 맞았으며 이로 인해 조종사를 비롯한 노조는 최고 경영자 오리어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갈등이 일었다.

항공소식 라이언에어, 수천 편 취소로 3천만 달러 손실 예상(2017/9/21)

수천여 항공편이 취소되는 사태로 업계에서는 실적이 후퇴하지는 않겠지만 전기 대비해서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작년 결항 사태가 라이언에어 성장 흐름에 결정적 장애가 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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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기준 유럽 최대 항공사 등극한 라이언에어, 2024년 2억 명 목표

 

라이언에어는 유럽 항공사들 가운데 평균 항공권 가격이 가장 낮은 39유로 수준을 보였다. 이는 라이언에어가 최근 몇 년간 지독한 수익 정책으로 인한 악명을 해소하고자 고객 친화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경쟁 저비용항공사들인 위즈에어 51유로, 이지제트 60유로, 노르웨지언 80유로에 비해 여전히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항공칼럼 라이언에어 고객 친화 정책으로 매출, 이미지 다 잡는다(2015/3/4)

FY18 실적에서 1억3천9백만 명으로 사상 최대 승객을 수송하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한 라이언에어는 현재 주문한 B737 MAX 항공기 210대를 추가해 오는 2024년(FY24)까지 2억 명 수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1) 

 

항공통계 라이언에어 실적 및 추이 지표

 

각주

  1. 동기간 이지제트는 8천만 명, IAG그룹은 1억5백만 명, 루프트한자그룹이 1억3천만 명을 기록해, 단일 항공사 뿐만 아니라 그룹 단위 경쟁에서도 라이언에어가 승객 수송 기준으로 유럽 최대 항공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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