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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공중충돌 위협, 관제 부실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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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항공기간 공중충돌 위협, 대부분 관제사 실수

  • 공중충돌경고장치는 민간 항공기에만 의무 장착, 전투기엔 없어

고속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는 주변 장애물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특히 공중에서 항공기간 충돌 상황은 눈 깜짝할 사이에 발생할 수 있어 조종사의 시력에만 의존하기 어렵다. 그래서 항공교통관제를 통해 실시간 감시하고 항공기에도 공중충돌경고장치(ACAS)를 장착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발생한 공중충돌 위협상황은 대부분 관제사 관제 미흡이나 실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항공기 충돌 위협으로 긴급하게 항공기 방향을 회피해야 하는 경고가 지난해 4건 발생했다. 2015년에는 3건, 2014년에는 1건이었다.

현재 개발된 ACAS는 II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항공기간 근접 시 20-30초 전에 상승해야 하는지 하강해야 하는지 시스템이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 회피지시(RA,  Resolution Advisories)를 통해 충돌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air_collision.jpg

 

지난 3년간 발생한 RA 상황은 모두 관제사의 관제 부실로 발생했다. 지난해 6월 청주공항 상공에서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와 군 전투기가 충돌 위험상황까지 이르렀다. 8-9월에 발생한 인천공항, 김포공항 항로 상에서 발생한 3차례 RA 역시 관제사 실수였다.

관제 능력 향상과 최신 시스템 적용으로 해마다 해당 충돌 위협은 줄고 있다. 2006년 14건이던 것이 해마다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문제는 민간 항공기에만 ACAS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민간 항공기간 충돌 위협은 설사 관제사의 미숙이 있다 해도 ACAS 등으로 2차 대비가 되지만 군 전투기와 조우한 상황에서는 전혀 도움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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