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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항공 주가, 상장 첫날 44% 제한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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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중국의 항공시장은 막 기지개를 펴는 상태다. 

그 동안 중국 국영항공사들이 점유하고 있던 항공시장에 민간 항공사가 등장하면서 경쟁구도가 갖춰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춘추항공(Spring Airlines)을 위시로 저비용항공사들의 등장에 따른 시장상황마저 바뀌어가는 분위기다.

중국 최초의 저비용항공사이자 민간 자본으로 설립된 항공사 1호인 춘추항공(Spring Airlines)이 21일, 중국 증시에 등장했다. 춘추항공 주식은 상장되자 마자 첫날 제한폭인 44%까지 상승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공모가 18.16위안에서 첫날 44% 상승해 26.15위안까지 치솟은 것이다. 이는 다른 중국 항공사들의 주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가장 높다는 에어차이나가 7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이미 높은 공모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는 춘추항공의 미래를 그만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시장의 시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되어 운항을 시작한 춘추항공은 현재 47기 항공기를 보유하고 34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2014부터는 일본에 설립한 춘추항공 일본(Spring Airlines Japan)이 일본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춘추항공은 중국 내 영업을 통해 꾸준한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2011년부터 꾸준히 순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7억3000만 위안의 순익을 기록했고 2014년 역시 10%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저비용항공사 답게 투입되는 비용은 다른 일반 중국 항공사들에 비해 약 6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주식 상장, 기업공개를 통해 25억 위안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춘추항공은 올해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해, 매월 항공기 1기씩 들여올 예정으로 항공기 대수가 60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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