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전일공수, 자회사 LCC 5년 후 현재 두 배로 키운다

Profile
상주니
  • 전일공수 산하 LCC, 향후 5년 안에 2배로 키운다

  • 현재 단거리 위주에서 중거리 LCC로 확장해 아시아 전역 커버

일본 최대 항공사 전일공수(ANA)가 자회사 저비용항공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지난 1일 발표한 2018년~2022년 중기 경영전략에서 중거리 LCC 강화 등 사업 확대를 통해 5년 후 2017년 대비 약 2배 매출을 목표로 했다.

현재 전일공수가 운영 중인 일본 대표 LCC는 피치항공(Peach Aviation)바닐라에어(Vanilla Air)다. 이들의 2017년 매출 960억 엔을 2022년에는 2천 억엔까지 끌어 올린다는 것이다.

발표회장에 참가한 시바타 선임 임원은 '장래 편도 9시간 거리 LCC를 목표로 한다', '동남아는 물론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노선망 구축 계획 방침'이라고 밝히며 LCC를 더 이상 단거리 노선에 한정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피치항공과 바닐라에어가 발족된 2012년~2013년을 일본은 저비용항공 원년으로 보고 있다. 애초 전일공수에게는 공백이었던 시장을 이들 둘이 적절히 확보하면서 일본 저비용항공시장을 이끌고 있다.

항공칼럼 한 식구 다른 전략, 日 LCC 바닐라와 피치(2016/12/2)
항공칼럼 일본 저비용항공 3년, 승자는 누구인가?(2015/7/29)
항공칼럼 일본 LCC, 피치항공이 잘나가는 이유(2015/12/18)

ana_holdings_peach_vanilla.jpg
일본 저비용항공시장 주도하고 있는 ANA 산하 LCC들

 

현재 피치항공, 바닐라에어가 국제선을 운영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국내선과 동북아시아에 치중되어 동남아시아는 극히 일부 노선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전일공수는 앞으로 이들 LCC의 노선 전략을 조금 더 과감하게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도시가 향후 취항 지역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보유 항공기를 2022년 현재보다 20대 늘려 총 55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일공수그룹(ANA Holdings)의 2017년 4월 ~ 12월 (3분기 합산) 결산1) 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 4908억 엔, 순이익은 77% 증가한 1529억 엔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각주

  1. 일본 기업 대부분 3월말 기준 결산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