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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항, 이번 주 사업등록 '하반기 운항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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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신생 에어포항, 금주 중 사업자등록 완료

  • AOC 취득 후 빠르면 하반기 취항 개시

신생 저비용항공사인 에어포항이 이번 주 사업자등록을 완료한다.

포항을 거점으로 운항할 에어포항은 50인승 이하 항공기를 도입해 운항하므로 관계 기관으로부터의 면허 취득은 필요없다. 단지 사업자 요건인 자본금 15억원, 항공기 1대 조건만 갖추면 된다.

항공소식 신생 에어포항, 법인 설립(2017/1/13)
항공소식 포항, 지역항공사 설립 추진(2016/9/30)

사업자등록이 완료되면 바로 운항증명(AOC) 신청에 들어간다. 운항증명은 국토부가 심사를 거쳐 90일 이내 완료하도록 되어 있으나 휴일 등을 감안하면 실제 약 5개월 정도 걸려 빠르면 하반기부터 운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포항은 캐나다 봄바디어 사의 CRJ-200 항공기(50인승)를 6월 7일 도입 예정이며 금년 말까지 2대 더 확보해 총 3대로 포항을 중심으로 김포, 제주노선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김포는 많으면 하루 5회, 제주는 2회 왕복 운항으로 현재 대한항공이 하루 2회 운항하는 포항-김포 노선과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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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활주로 공사를 마치고 작년 3월 재개장했으나 KTX 개통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면서 대한항공이 취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역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재취항하기는 했으나 탑승율 50% 이하를 밑돌고 있으며, 포항 지방자치단체가 재취항 조건으로 제시한 손실 보전금(탑승율 70% 이하 시 손실금의 70%, 연간 약 10억원)을 지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는 등 항공교통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 항공사와는 달리 소형 항공기를 운항할 에어포항은 포항을 중심으로 저렴한 항공운임(포항-김포 약 6만원 예상)과 증가된 항공 스케줄로 보다 많은 항공수요를 끌어 모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에어포항은 국내선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근거리 국제선 운항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에어포항은 저비용항공사가 아닌 코리아에어익스프레스에어와 같은 지역항공사(Regional Carrier)로 분류하고 있다.

 

#에어포항 #항공사 #신생 #저비용항공사 #지역항공사 #LCC #Regional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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