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성탄절, 러 군용기 추락해 '붉은 군대 합창단' 희생

Profile
고려한
  • 러시아 군용기 흑해 추락으로 92명 사망

  • 러시아 3대 합창단인 '붉은 군대 합창단' 희생

러시아 군소속 수송기가 흑해에 추락해 탑승자 93명 전원 사망했다.

25일, 러시아 군용기가 소치공항을 이륙한 직후 흑해(Black Sea)에 추락했다. 이 항공기에는 러시아 군 합창단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시리아에 배치된 러시아 군기지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 항공기는 모스크바 인근 츠카로프스키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소치공항에는 재급유를 위해 착륙했었다. 항공기는 새벽 5시 25분 경 이륙해 상승 중이었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방향을 전환해 다시 되돌아오는 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져 버렸다.

항공기에는 승객 84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붉은 군대 합창단'과 군악대 지휘자인 발레리 카릴로프와 언론인들도 다수 탑승하고 있었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고 지역에서 발견된 항공기 잔해들과 일부 시신들만 수습되고 있다.

 

tu-154.jpg
추락한 Tu-154 항공기

 

러시아 당국은 이 사건이 러시아 영공 내에서 발생한 일로 이슬람, 주변국 갈등 등으로 인한 테러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 

이 사고로 희생당한 '붉은 군대 합창단'은 1928년 창단되어 볼쇼이, 돈코사크 합창단과 더불어 러시아 3대 합창단으로 꼽힐만큼 사랑받고 있는 합창단이었다.

 

2012년 성탄절에는 카자흐스탄 군인을 수송하던 안토노프 An-72 항공기가 Shymkent 접근하던 중 인근에 추락해 탑승자 27명 전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투폴레프 #Tu-154 #항공사고 #추락 #흑해 #러시아 #합창단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