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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파리-런던 150인승 전기 항공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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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전기 항공기, 상용 비행 가능성 있다.

  • 향후 10년, 150인승 500킬로미터 비행 가능

최근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전기 자동차다. 

불과 10여년 사이에 하이브리드를 넘어 전기 자동차가 상용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비해 비행기는 다소 늦은 편이다. 이제 겨우 한두사람 태우고 시험 비행하는 수준이 현재의 전기 비행기다.

항공소식 전기 비행기, 영국해협 횡단으로 새로운 비행시대 연다(2015/7/4)
항공소식 미래 전기 비행기는 이렇게 구동될 것(2015/3/19)

하지만 배터리 관련 기술 발전의 속도로 보아 머지 않아 실활용 가능한 수준의 전기 비행기가 등장할 전망이다. Wright Electric이라는 신생 기업이 항속거리 300마일(약 500킬로미터) 능력을 가진 150인승 상업용 항공기 개발을 추진하로 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 등 타 분야에 비해 비교적 늦은 개발 시작과 현실적인 기술수준을 고려할 때 무리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 회사는 향후 10년 안에 150인승 전기 항공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electric_airplane.jpg
Wright Electric이 공개한 전기 항공기(Wright One) 디자인

관련 동영상 Wright One 관련 동영상

 

현재 단거리 항공노선에서 운용되는 항공기 시장은 연간 약 200억 달러 가량되며 이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항속거리 300마일(약 500킬로미터) 이내 구간은 약 30% 가량 점유하고 있으므로 전기 항공기 상용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항공운임은 치열한 경쟁 덕분에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으나 화석연료는 그렇지 않은 상황으로 전기를 연료로 대체하게 되면 항공운임을 낮출 여력은 더욱 커지게 되며, 무엇보다 엔진으로 인한 소음공해나 배기가스 배출 등의 공해 역시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Wright Electric은 지난 화요일(3월 21일) 전기 항공기(Wright One) 시제 디자인을 공개하며 이 전기 항공기 개발에 유럽 대형 저비용항공사인 이지제트(Easyjet)가 실질적인 관심을 보이며 양측이 기술 문제 등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전기 항공기가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기술적 문제는 배터리다. 현재의 기술 발전 속도로 볼 때 향후 10년 안에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배터리 기술발전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화석 연료와 전기 에너지를 다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항공기(Hybrid Wright One) 역시 개발 목표 가운데 있음을 밝혔다.

계획대로 전기 항공기 개발에 성공할 경우, 파리-런던 노선 등은 물론 우리나라 서울-제주 등 500킬로미터 이내 노선에서 전기 항공기 상용비행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존 항공기 개발사인 보잉과 에어버스 역시 전기 항공기를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개발에 나서고 있어, 머지 않은 미래에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 에너지로 비행하는 상용 항공기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비행기 #전기항공기 #WrightElectric #Wright #라이트 #배터리 #상용 #파리 #런던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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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마래바
    2017.04.07

    여러 곳에서 전기 비행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보잉과 제트블루은 주넘이라는 개발사에 투자했다고 하네요.. 주넘이라는 곳도 기사에 나온 wright electric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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