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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지방공항 항공사 손실보전금 247억 원 ·· 이전보다 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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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5년간 지방자치단체 지급한 항공사 손실보전금 247억 원 달해
  • 이전 동기간보다 무려 4배 늘어 - 저비용항공 시장 확대에 따른 지방 노선 증가 원인 풀이

지난 5년간 지방자치단체가 항공사에 지급한 손실보전금이 24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일정한 탑승률에 미치지 못할 경우 지급하는 것이 손실보전금이다. 

공항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지급하는 기준과 규모는 다르며 그 가운데 강원도가 손실보전금 지급 규모가 가장 컸다. 강원도는 지난 5년간 항공사에 손실보전금으로 121억 원을 지급해 전체 금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문제는 지자체가 지급하는 항공사 손실보전금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손실보전금은 65억 원에 불과했지만 최근 5년은 그 규모가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저비용항공 시장이 확대되고 지방공항 노선이 늘면서 손실보전금 규모가 급증한 탓으로 풀이된다.

 

* 지자체가 지급한 항공사 손실보전금
지자체 손실보전금
(2015~2019.8)
손실보전금
(2010~2014)
강원도 121억 2100만 원 29억 5200만 원
경상북도 47억 원  
대구 25억 4700만 원 4억 원
전라남도 19억 7200만 원 10억 5600만 원
전라북도 15억 8100만 원 3억 3200만 원
울산 12억 3500만 원  
경상남도 3억 원  
제주도 2억 7000만 원 1억 1000만 원
충청북도   6억 4800만 원
충청남도   9600만 원
부산   3억 8000만 원
대전   2억 5300만 원
광주   2억 3300만 원

 

사천공항의 경우 올해 사천-김포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이 연간 30억 원 적자를 이유로 1일 2회 운항하던 것을 1회로 줄인다는 계획을 밝히자 손실지원금을 10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강원도는 올해 양양공항 기반의 플라이강원이 새로 출범함에 따라 현재 지급하고 있는 손실보전금 규모가 커질 우려가 있으나 장기적으로 안정화되면 손실보전금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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