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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자격 시험, 언제든 응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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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최근 우리나라도 항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인 조종면허부터 시작해, 항공교통 관제사, 운항관리사, 항공정비사 등 항공업무를 위해 필수적인 자격을 요하는 직업군에는 국가 자격증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런 자격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준비를 한다고 해도 1년 4차례 밖에 기회가 주어지질 않았다.

그것은 다름아닌 문제지 출제 방식 때문이었다.  이런 문제지 풀제 방식은 일일이 문제지를 만들고 시험지역, 시험장 별로 배포하고 시험이 끝난 다음에는 수거해 채점하고 그 결과를 공지하는 과정에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본인도 재작년 미국 FAA 교육을 받고 운항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느낀 것 중의 하나가 자격 취득과정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필기 시험은 문제은행식으로 되어있고, 그 방식은 PC Base 여서 시험 즉시 그 점수와 함께 당락 결과를 알 수 있었다.  회사가 요구하는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1년에 4차례 밖에 없는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했고, 특히 유관 부문에 일정기간(1년~1년반) 종사해야 한다는 시험 응시자격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쨌거나 미국 FAA 의 항공 종사자 자격 취득은 이런 원격, 컴퓨터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끝낼 수 있다.

이런 방식을 우리나라도 도입하게 되었다.

소위 상시ㆍ원격학과시험시스템(ARTS:All-time Remote Testing System) 이라는 것인데, 이 시스템을 통해 1년에 200회 이상 자격 시험 진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국토해양부가 개발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험장별로 상당 수 필요했던 시험감독이나 채점 인원이 대폭 줄어들게 됨으로써 비용 절감에 큰 이점이 있으며, 특히 주 4회 정도 시험을 치룰 수 있기 때문에 응시자들에게는 기존에 비해 훨씬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


내년 1월부터 서울, 부산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본격 실시되고, 내년 상반기 중에 대전, 광주에도 시험장에 설치된다.

이제 굳이 미국에 가서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사실 미 FAA 시험을 위해 투자되는 비요도 만만치 않았기에 이 소식이 더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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