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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LCC, 해외 저비용항공 부가수익 구조와 거리 있어

고려한2018.09.19 00:14조회 수 764추천 수 3댓글 2

  • 국적 LCC, 아직 부가수익 개념 미미해
  • 항공여행 소비자의 서비스 기대수준에 부합하기 위해
  • 해외 LCC 시장 경향을 볼 때 머지않아 위탁 수하물 유료 시점 올 듯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수익 구조는 아직 일반적인 해외 저비용항공사(LCC)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eaWorks에 따르면 우리나라 진에어는 부가수익 가운데 항공권과 관련된 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LCC 부가수익의 대표 격인 수하물 수익은 미미했다.

2017년 진에어가 올린 수하물 수익은 전체 부가수익(Ancillary Revenue) 가운데 8%였으나 해외 LCC들은 40-70%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초저비용항공사 스피리트항공은 부가수익의 40%가 수하물에서 거둬들인 것이었으며 유럽의 와우항공(Wow)은 65%, 홍콩익스프레스는 67%가 수하물 수익이었다.

 

LCC 부가수익 구조
우리나라 LCC, 해외 저비용항공 부가수익 구조와 차이 있어

 

진에어가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를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 모두 위탁 수하물에 대해 일정량 무료를 인정하고 있으며 유료 서비스를 늘리고 있기는 하지만 외국 LCC들이 '부가서비스 전부 유료'라는 콘셉트와 비교할 때 'LCC'로서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1) 

[항공 여행팁]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수하물 얼마까지 무료? 요금표

해외 LCC들은 보통 전체 매출 가운데 부가수익 부분이 적게는 20%, 많게는 40% 이상을2)  차지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 제주항공은 7.9%, 진에어는 4.3%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하다.

물론 이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풍부한 수요 덕분에 항공사로서는 항공권 가격을 그다지 낮춰야 할 이유가 없고 항공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수준 역시 아직 전면 유료를 수용할만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해외 시장을 참고해볼 때 언젠가는 우리나라 LCC들도 위탁 수하물에 대해 유료 콘셉트를 도입할 것은 예정된 수순으로, 그 시점은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올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주

  1. 2018년 현재, 우리나라 국적 LCC 모두 기본적으로 위탁수하물은 일정량 무료이며 일부 특가 항공권에 대해서만 수하물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2. 세계 주요 저비용항공사 부가수익 비중 (2017년)
    스피리트항공(46.6%), 비바에어로버스(43.6%), 프론티어항공(42.4%), 위즈에어(41.6%), 알리지언트(39.8%), 와우항공(28.5%), 라이언에어(28.2%), Jet2.com(27.6%), 제트스타(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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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018.9.21 08:27

    우리나라는 LCC들이 소비자 수요에 맞추어 공급을 늘리기보단 오히려 수요를 창출해내는 대단한 시장인것 같습니다... LF가 85% 이상인 노선에 공급을 늘려도 수요도 거기에 항상 부합하기 때문에 아직 LCC들이 수하물 같은 부분에서 아직은 좀 너그러운것 같아요.

    무엇보다 자체 채널보단, 여행사와 연계해 판매하는 시스템이 주도적이라 부가수익을 오히려 여행사에게 빼앗기는 구조로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더 폭 넓은 오픈 스카이 체결과 정부가 에어아시아 같은 해외 LCC들의 한국지점 확장을 허락한다면, 항공사들도 부가수익에 열을 올리지 않을까요?

  • 고려한글쓴이
    2018.9.22 04:38
    @Cranfield

    우리나라 항공시장 여건이 만들어낸 것이긴 합니다. 또 우리나라 LCC들도 점차 방향을 바꿔나가고 있기는 하죠. 시장 변화를 잘 읽어야 할 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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