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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터뷸런스 10명 병원행, 대부분 승무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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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착륙 즈음 극심한 터뷸런스로 10명 병원행

  • 부상자 가운데 승무원이 7명, 안전벨트의 중요성 다시 한번 알게 해

미국 필라델피아로 향하던 항공기가 갑자기 극심한 터뷸런스를 만나 10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토요일(5일), 그리스 아테네를 출발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759편)는 거의 10시간을 비행해 목적지인 필라델피아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 승무원들은 착륙하기 전 마지막 음료수를 서비스하고 있었고 항공기 창 밖으로는 미국 동부 해안이 보이기 시작했다.

비행 단계에 따라 착륙을 앞두고 있었으므로 안전벨트 사인(경고등)은 이미 켜져 있었지만 다시 한번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가 들려왔다.

바로 그즈음 몇 초간 흔들림으로 시작해 그 흔들림은 더욱 심해졌다. 그리고 사방에서 들려오는 비명들, 승객들은 자신의 눈 앞에 날아다니는 음료수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aa759_turbulence.jpg

turbulence.jpg
기내 천정으로 날아간 음료수 흔적들

 

다행히 안전벨트 착용 사인과 안내 덕분에 대부분 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기에 부상당한 승객은 많지 않았다. 병원으로 후송된 10명 가운데 승객은 3명이었고 나머지 7명은 승무원이었다. 승무원들은 마지막 음료 서비스와 정리 등을 위해 미처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만약 착륙 즈음이 아닌 순항 중에 이런 터뷸런스를 만났다면 이보다는 훨씬 더 많은 부상자가 생겼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순항 중에 안전벨트를 풀거나 화장실 등 자유롭게 움직이는 승객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하는 터뷸런스 사고라고 할 수 있겠다.

착륙 등 지상에 근접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터뷸런스(마이크로버스트)를 제외하고는 순항 중에 발생하는 터뷸런스는 항공기 추락 등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이 경우 승객들은 큰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착석 상태에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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