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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업계 일본·중국 위기, 동남아·장거리 확대하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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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한일 갈등으로 일본 노선 감축에 이어 중국 신규 운항 불허 등 심각한 위기
  • 동남아 신규 노선 발굴 필사적이나 과열 경쟁로 수익성 악화 우려도

한일 갈등으로 일본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의 신규 취항 불허 등 우리나라 항공업계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으로 불매운동, 일본 안가기 운동 등이 벌어지면서 수요가 감소하자 일본 노선 운항편수를 대폭 감소했다. 주 단위로 200편 이상 감축할 수 밖에 없자 국내 항공사들은 대체 수요지로 중국 노선 확대를 추진했지만 중국이 10월 초까지 일체 신규 취항, 증편, 부정기 증편 등을 금지했다.

항공소식 중국, 일부 지역 신규·추가 항공편 취항 불허 ·· 홍콩 시위탓?(2019/8/14)
항공소식 한일 갈등으로 예약 감소 국적 항공편 주 200여 편 이상 감축(2019/8/8)

특히 일본, 중국 등 단거리 지역 비중이 높은 저비용항공사들의 위기감은 더욱 크다. 언제까지 이어질 지 알 수 없는 일본, 중국 파고가 낮아지기만을 기다릴 수 없는 우리나라 항공업계, 특히 저비용항공사들은 대체 노선 발굴에 필사적인 모습이다.

에어서울은 기존 운항 중이던 인천-괌 운항편을 2배로 늘려 하루 두 편 운항한다. 이와 함께 특가 등 공격적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9월부터 부산-카오슝, 부산-타이중 노선에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며 제주항공은 운항허가를 받은 중국 연길 등 3개 신규 노선에 취항하고 제주-카오슝 노선을 10월 중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후 정기편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단거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취항 개설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본, 중국을 제외한 근거리 지역에는 이미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이 대부분 취항하고 있어 새로운 취항지를 발굴하지 않는 한 기존 노선에 운항편이 추가로 몰리면 국적 항공사 간 경쟁 과열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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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지나가던 사람
    지나가던 사람
    내댓글
    2019.08.17

    미국은 한국과 오픈 스카이가 맺어져 있으니 괌을 경유해서 호주나 남태평양으로 날리는건 안되려나요?

     

     

  • 지나가던 사람
    kyabikki
    kyabikki
    내댓글
    2019.08.18
    @지나가던 사람 님에게 보내는 답글

    3/4/5 자유 행사가 가능하니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그 안에 또 다른 조건이 있는건지 아니면 엽업상 수지 타산이 안맞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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