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 이용객, '우는 아이 내버려두는 행위'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위로 꼽아
- 기내라는 한정되고 좁은 환경에서 특히 주변에 대한 배려와 이해 필요해
항공 이용객들은 기내에서 '우는 아이 내버려두는 행위'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지난 2~8일 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항공여행 중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위로 우는 아이 방치하는 것을 꼽은 것이다.
탑승객 257명 가운데 39%(복수 응답)가 '우는 아이 내버려두는 행위'를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의자를 발로 차는 해위'(33.3%),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에게 시비,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30.7%), '술에 취해 주사를 부리는 행위'(25.5%) 등을 기내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꼽았다.
아기들이 이륙 등 급격하게 바뀌는기내 환경때문에 우는 행위까지는 어쩔 수 없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보호자들은 최대한 아기를 진정시킨다. 하지만 때로는 아기 우는 것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내버려두는 보호자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한편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이나 임직원은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에게 시비,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38.7%)를 항공여행 중 하지 말아야 할 행위 1위로 꼽았으며 '술에 취해 주사를 부리는 행위', '흡연', '시끄러운 대화' 등을 다음 순위로 선택했다.
기내 난동, 흡연 등 항공안전을 방해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어 항공 이용객은 비행 중에는 승무원의 안내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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