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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작년 348억 원 영업손실, 2011년 이후 첫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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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제주항공, 2019년 업황 악화로 영업 손실 348억 원 기록
  • 2011년 흑자 시작된 이후 8년 만에 적자 기록
  • 한일 관계 악화로 위축된 상황에서 중국 신종 코로나 겹쳐, 2020년 잔혹한 한 해 전망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의 작년 실적이 공개되었다.

예상대로 제주항공도 작년 사업 결과는 좋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별도 재무 기준) 9.5% 늘어난 1조 3761억 원 기록했지만 영업손익에서는 348억 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되었다.

제주항공이 운항을 시작한 2006년부터 초반 적자를 기록하다가 2011년 흑자로 전환되기 시작한 이후 8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지만 2019년에는 업황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당기손익 부문에서는 2018년 706억 원 흑자를 기록했었지만 2019년에는 362억 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되었다.

 

2019년 제주항공 사업 실적(별도 재무 기준, 단위: 원)
구분 2018년 2019년 비고
매출액 1조 2,566억 1조 3,761억 + 9.5%
영업손실 1,223억 - 348억 적자 전환
당기순손익 706억 - 362억 적자 전환

 

상반기까지는 양호한 업황 속에서 매출 및 영업실적도 순조로웠지만, 작년 중반 불거진 일본의 한국 수출제한에 따른 한일 관계 악화 영향으로 일본 상품 불매, 일본 안 가기 운동 등의 영향으로 일본 노선 실적이 대폭 감소하면서 3,4분기 연속으로 악화되었고 영업 적자 전환의 결정타로 작용했다.

진에어, 티웨이항공 모두 작년 실적 적자를 기록하며 2019년 한 해 항공업계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 올해 다소 나아질 것을 기대했지만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여행심리 위축으로 2020년은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에게 생존을 위협하는 잔혹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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