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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중장거리 노선 진출 선언 ·· 치열한 단거리 시장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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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LCC 티웨이항공, 중장거리 노선 취항 천명
  • 상반기 노선 및 전략 확정 후 하반기 기종 도입을 위한 실질적 절차 돌입

티웨이항공이 중장거리 노선에 진출한다.

6일 티웨이항공은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아 중장거리 노선 확대로 한 단계 성장을 천명했다. 

이는 7개(조만간 2개 추가 진입) 항공사가 경쟁하는 저비용항공시장이 포화점에 이르는 것과 무관하지 않으며 작년 중반 이후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 수요가 급감하면서 대체 노선 찾기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은 진에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단거리 전용 항공기(B737, A320 계열)만 보유하고 있다. 단거리 지역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르며 시장 확대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저비용항공사에게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운항 범위를 넓힐 수밖에 없다.

B737, A320 계열 항공기 성능을 개량한 B737 MAX, A320neo 기종 등을 도입하고 있기는 하지만 항속거리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쳐 그 효용성이 생각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소형 항공기로 중거리 비행은 항공여행 불편함이 증가될 수밖에 없어 중형 기종을 검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종은 A330-200 항공기로 예상된다. 장거리 비행도 가능한 기종으로 저비용항공 특성상 좌석을 최대한1)  설치한다해도 중장거리 비행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취항 노선은 아직 미확정이나 호주, 중앙아시아, 하와이, 싱가포르 등이 대상으로 꼽힌다.

 

현재 전사적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해 전략을 구상 중에 있다. 상반기 중 전략 확정과 함께 연내 중장거리 항공기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며 레드오션이 되어가는 단거리 시장을 탈피해 어떻게 LCC 한계를 극복하고 중장거리 시장을 파고들 것인지 그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각주

  1. 단일 클래스로 약 4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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