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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00 기종 마지막 고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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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제주항공의 Q400 기종 >

우리나라 민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종은 전량 터보팬 엔진을 단 제트항공기다.

이런 상황에 약간 색다른 항공기가 도입되었는데, 이게 바로 Q400 이라는 터보프롭 엔진 항공기다.  이 항공기는 기존 제트 기종과는 약간 달라 엔진 앞 부분에 프로펠러가 달려 있어, 구식 항공기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켰던 기종이다.

물론 터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존 제트기종과 다를 바 없는 첨단 방식이긴 하지만 소형 기종이 가지는 태생적 비행 안락성이 부족한데다가 프로펠러로 인한 소음으로 다소 친근감이 떨어진 생소한 기종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항공업에 뛰어든 제주항공 입장에서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400 이라는 기종이 주는 비용 절감성의 매력을 뿌리칠 수 없었기에 B737 이나 A320 같은 다소 고가의 제트 기종보다는 선택의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국제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던 제주항공 입장에서는 더 이상 Q400 운영이 힘들었을 것이다.

관련 링크 제주항공은 왜 Q400 을 포기하는 것일까? (2010/02/18)

지난 2006년 6월 제주항공 취항 당시 도입해던 이 Q400 항공기 4대가 만 4년 만에 콜롬비아의 아이레스항공으로 전량 매각되었다.

제주항공의 시작과 함께 한 Q400 매각을 기념해 제주항공은 오늘 (6월 16일) 마지막 고별 비행을 실시했다.

이 마지막 비행에는 인터넷 신청을 통해 선발된 Q400 항공기 매니아와 제주항공 임직원 약 70 여명이 함께 탑승하였으, 김포를 출발 광주와 부산 상공을 거쳐 다시 김포로 돌아오는 약 2시간의 마지막 비행이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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