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소형 제트 항공기 B737 MAX 의 시험 비행 일정이 발표되었다.

모레인 1월 29일 실시될 시험비행에는 B737 MAX 8 이 투입될 전망이다. CFM 엔진을 장착한 B737 MAX 8 은 162석으로 MAX 기종 3가지 버전 중 중간 크기에 해당한다.

이 B737 MAX 기종은 베스트 셀러인 B737 항공기 Classic, NG(Next Generation) 에 이은 추가 개량 항공기로 기종 명칭이 같고 크기만 유사할 뿐 전혀 다른 기종이라고 할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있는 항공기다.

작년 12월 8일 공개 이후 한달여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시험비행은 워싱턴 렌튼(Renton)을 출발해 보잉 공장이 있는 시애틀 보잉필드 구간에서 실시된다.

한편 B737 MAX 와 경쟁을 벌일 에어버스가 개발한 A320 neo 는 2014년 9월 25일 초도 비행, 그리고 지난 1월 20일 루프트한자에 초도 비행기가 인도되어 24일부터 상용비행에 들어갔다.

경쟁 기종에 비해 약 1년 여 출시가 뒤진 B737 MAX 계열은 3,072대 주문을 확보한 상태로, A320 neo 계열 주문량(4,471대)에 다소 뒤지고 있다. B737 MAX 는 2017년부터는 상용비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상식 차세대 베스트셀러 항공기 전쟁 - B737 MAX 대 A320neo(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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