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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직전 호흡 곤란 어린이 생명 구한 기내 응급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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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착륙 직전 심한 호흡 곤란으로 의식 잃은 어린이 구해
  • 평상시 훈련과 연습이 비상상황에서 귀한 생명 구할 수 있어

오사카 간사이공항 착륙 직전에 호흡 곤란 어린이 생명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8일 대한항공 739편 오사카행 항공기가 목적지에 가까워져 착륙을 준비한다는 방송이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에서 호흡 곤란을 겪는 어린이가 발생했다.

12세 일본 국적 여자 어린이가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켰고 아버지는 어린이 입 안에서 뭔가를 꺼내려했지만 실패하며 아이의 호흡 곤란은 더욱 심해져 거의 끊어져 갔다.

승무원들은 응급처치와 함께 기내 의사를 찾았지만(닥터콜) 운이 나쁘게도 해당 편에는 의사가 탑승하고 있지 않았다. 항공기는 거의 도착하는 시점이었기에 착륙이 진행되는 동안 기내에서는 승무원들에 의한 응급 처치가 계속되었다.

호흡이 돌아오지 않는 상태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지속했고 상황이 발생한 지 5분 만에 겨우 호흡이 되돌아왔다. 그리고 입 안을 확인한 결과 어린이의 기도를 막은 것은 어금니였다.

항공기는 무사히 착륙했고 호흡 곤란을 겪으며 생사의 기로에 섰던 어린이는 스스로 걸어 나올 수 있을 만큼 상태는 호전되었다.

항공 승무원들은 기내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응급 처치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정기적으로 훈련받는다. 귀한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평상 시의 훈련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해 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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