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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항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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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세계 항공교통의 중심은 미국과 유럽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대서양 노선은 세계 항공교통에서 절대적인 교통량을 자랑할 만큼 압도적이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권 경제의 성장과 맞물려 한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항공교통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성장세는 놀라운 것이어서 아직까지는 미국의 1/3 정도 경제 규모지만 20-30년 뒤에는 미국과 대등한 경제력을 갖춰 세계 경제를 호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항공교통에 있어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을 아직 크지 않다.  이제 막 세계 경제로 발걸음을 내딛는 단계여서일 것이다.

이런 차세대 항공 황금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들의 노력은 대단하다. 일본은 물론 한국 항공사들은 앞다퉈 중국 각 지역에 항공기를 띄워가며 운항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노선 배분권의 혜택을 입어 중국 시장에 경쟁력을 가지고 뛰어 들었다.  이 전략은 적중해 한 - 중 항공노선에 있어서 아시아나항공은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환경(정권)이 바뀌고 경제 상황의 흐름에 따라 대한항공도 중국 노선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아시아나항공과 비슷한 규모로까지 중국 항공운항편이 증가하게 되었다.

지난 30일, 대한항공은 중국에서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전 세계 여행 권위잡지인 '트래블 플러스 레저' 중국판인 '스자디리'가 개최한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 시상식에서 '중국인이 선호하는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는 중국내 항공사, 외국 항공사, 호텔,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중국 네티즌 대상 온라인 투표와 여행업계 인사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했는데, 중국인이 선호하는 외국항공사로 대한항공을 선정한 것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올해 시안, 무단장에 신규 취항한 것을 포함해 한국 - 중국간 총 28개 노선에 운항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에는 중국인을 위한 중국인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를 운영하는 등 중국 노선 서비스 개선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현재의 경쟁력 강화는 중국이 오픈스카이 되는 시점을 대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대한항공의 이미지 제고는 앞으로의 투자에 힘을 더해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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