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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필립, 날개 꺾이나? 대표 부정거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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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에어필립 대표, 부정적 사기거래 혐의로 구속
  •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 시점에 악재, 면허 취득 난항 전망

올 6월 광주를 거점으로 운항을 시작하며 관심을 모았던 에어필립의 앞날에 어둠이 드리우고 있다.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투자전문기업인 필립에셋이 설립한 에어필립은 50인승 소형 항공기지만 색다른 서비스와 콘셉트로 관심을 모았다.

현재 ERJ-145 항공기 2대를 보유하고 지난달에는 블라디보스토크 국제선을 시작하기도 한 에어필립은 현재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항공사 길로 들어섰다.

항공위키 에어필립

하지만 에어필립은 설립자인 필립에셋 대표 엄일석씨가 사기적 부정거래 등의 이유로 구속된 가운데 그 실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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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 기반 소형항공사 에어필립

 

비상장주식거래 전문회사 필립에셋 대표인 엄일석씨는 무인가 상태로 53개 비상장회사 주식 1587억 원 규모를 매수, 이를 다시 3767억 원에 매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로 얻은 금액이 563억 원에 달한다고 검찰이 밝혔다.

또한 배우자를 자신 회사 직원으로 등재해 거액의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11월 시작된 신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한 에어필립에게 그 대표가 부정 거래 혐의로 구속된 상황이 결코 이로울 리 없다. 국토교통부 역시 대표의 부정 혐의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항공사에게 사업 면허를 부여하는 것이 특혜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면허 취득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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