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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차별 살인 패닉' 철도 보안검사 하나? 도쿄올림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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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일본, 신칸센 무차별 살인 사건에 패닉

  • 3년 전에도 신칸센 분신 자살 사건

  • 도쿄올림픽 앞두고 철도교통에도 보안검사 필요 여론도

지난 9일 일본에서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한 남성(22세)이 일본 도쿄에서 신오사카로 향하는 신칸센 열차 안에서 무차별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칼로 찌르는 범행을 저질렀다.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한 남성은 큰 부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누구라도 상관없었다"라는 범인의 언급과 함께 일본은 이 무차별 살인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 대비해 보안을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교통수단 가운데 항공기는 그 위험성 때문에 철저한 보안검색이 당연한 것이 되었다. 비행 중에 발생하는 위급상황은 자칫 수백 명 인명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 외 교통수단들은 보안검사가 대부분 없지만 일본 내에서는 신칸센에 대해서는 보안검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속 전철의 특성 상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밀실과 다름없다는 점에서 항공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train_security_china.jpg
중국 철도 이용 시 보안검사

 

철도 교통수단에 대해서 보안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중국은 철도 이용 시 짐은 물론 신체까지 보안검사를 받아야 한다. 공항 보안검사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이다. 유럽에서는 2014년 EU 장관회의를 통해 철도교통의 보안대책 강화가 논의되기도 했으며 이듬 해 파리 폭탄 테러 이후 그 필요성이 가속화되었다.

항공소식 기차역에도 공항 스타일의 보안검색 등장?(2015/8/27)

 

일본에서는 3년 전인 2015년에도 요코하마 - 오다간을 주행 중이던 신칸센에서 한 남성의 분신 자살에 주변 여성 1명도 함께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차량 내 CCTV 등이 설치되긴 했지만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철도 개찰구에 위험물 감지 센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있을 수 있는 사건으로 치부할 것이냐 아니면 도쿄올림픽 등을 앞두고 신칸센 안전을 위해 보안검사를 도입할 것인지 일본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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