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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 루프트한자에 12조 원 자금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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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코로나19 사태로 파산 위기 루프트한자, 독일 정부와 지원금 합의
  • 독일 정부, 루프트한자 지분 20% 매입 포함 총 90억 유로 지원

루프트한자가 12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유럽 최대 항공사인 독일 국적사 루프트한자는 90억 유로(약 12조 원)의 자금 지원을 받기로 독일 정부와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산업이 극심한 어려움 속에 빠진 가운데 루프트한자도 예외는 아니다. 95% 이상의 항공기가 날지 못하고 그라운드되면서 매출은 급락했고 고정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늘어 파산 위기에 몰린 것이다.

1분기에만 12억 유로(1조 6천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1분기 전체가 코로나19 영향권 아래 있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않는 한 2분기 손실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정부가 밝힌 지원 계획에 따르면 국책은행으로부터 30억 유로, 연방경제안정화 기금에서 57억 유로를 지원하고 루프트한자 지분 20%를 3억 유로에 매입하기로 했다.

당국은 루프트한자에 감독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하지만 독일 재무장관은 '정부의 지원은 제한적인 기간에 한정될 것'이라며 경영이 정상화되면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프트한자 항공그룹에는 스위스항공과 오스트리아항공, 브뤼셀항공이 소속되어 있어 각 소속 국가 정부와 금융지원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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