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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이탈리아, 에어이태리 야심 - B737 MAX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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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에어이태리, 무주공산 이탈리아 항공시장 공격적 진출

  • 대표 항공사였던 알리탈리아 파산, 매각 진행 중으로 미래 어두워

  • 올해 B737 MAX 항공기 8대 도입, 3년 동안 총 20대 확보

이탈리아 항공사인 에어이태리(Air Italy)가 보잉 최신 항공기종인 B737 MAX 를 도입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알리탈리아 파산으로 매각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탈리아 항공시장은 현재 라이언에어외국 항공사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이탈리아 사르데냐 지방을 거점으로 하던 메르디아나항공이 '에어이태리'로 개명하고 무주공산이 된 이탈리아 제1항공사를 노리고 있다. 에어이태리가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카타르항공의 지원 덕분이다.

항공소식 메리디아나, 에어이태리로 개명 '내가 대표 항공사'(2018/2/20)

카타르항공은 지난해 메리디아나항공 지분 49%를 인수하며 실질적으로 지배하게 되었으며 보유 항공기 11대에 불과한 이 항공사를 자회사(에어이태리)와 합병해 보다 대중적인 자회사 사명으로 변경하고 이탈리아 대표 항공사로 키우려는 것이다.

 

air_italy_b737max.jpg
에어이태리 B737 MAX 인도식에 참석 카타르항공 CEO 알베이커(가운데)

 

에어이태리가 도입한 B737 MAX 8은 향후 3년 동안 들여올 20대 중 첫 번째 항공기이며 올해 안에 8대가 도입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에어이태리는 지난달 새로운 디자인(Livery)을 공개한 바 있다. 흰색 동체에 독특한 패턴의 새로운 디자인은 카타르항공의 유전자를 이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사한 분위기를 보인다.

 

air_italy_qatar.jpg
카타르항공 유전자를 이식한 에어이태리

 

보잉 에버렛 공장에서 열린 인도식에 참석한 카타르항공 CEO인 알 베이커는 '(B737 MAX 8) 항공기를 보니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여행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미래 이탈리아 항공사의 선택을 보여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파산으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이탈리아 제1항공사였던 알리탈리아(Alitalia)의 최종 인수자 선정은 올해 10월로 미뤄진 상태다.

항공소식 알리탈리아 최종 인수자 선정 10월로 미뤄져(2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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