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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 먹고 즐기는 것에 더 투자하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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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기본적으로 항공기를 이용한다는 것은 먼거리를 단시간에 이동하기 위함이다.

즉 이동 목적 이외에는 부가적인 것들이다.

예를 들어 항공기내에서 먹는 기내식, 인터넷, 전화 이용 등은 그야 말로 부가적인 것들이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기본 서비스 이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유료화로 전환 중에 있다. 무료 위탁 수하물이 기본이었던 시절이 지나고 이제는 무료로 부치는 수하물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가방에 까지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한 것이다.

항공 여행객들은 어떨까?

PhoCusWright 라는 조사 기관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미국 항공여행객들의 소비 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기내에서 기내식(음식)을 구매하는 비율이 불과 3년 사이에 28%나 증가했다. 2010년만 해도 10명 중 4명 정도만 유료 기내식을 이용했으나 2012년 현재 거의 6명 가까운 비율로 유료 기내식을 이용하게 되었다. 기내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이용) 구매율도 대폭 늘어났다. 


위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항 라운지 이용이나, 우선 탑승, 선호좌석 등에 대한 비용 지출 보다는 기내식, 무선 인터넷 등을 구매하는 비율이 대폭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그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항공 소비자의 선호도, 구매 품목에 변화가 생겼다기 보다는 항공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일 수 있다. 이전에는 당연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것(기내식 등)을 더 이상 무료로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지출하게 되는 것이고, 무선 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당분간 항공산업의 흐름과 분위기에는 유료화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조삼모사이긴 하지만, 기본 항공요금을 내리는 대신, 부가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항공 소비자의 니즈에 항공사들이 변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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