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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A380 전량 퇴출 움직임 '개조 계획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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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에어프랑스, A380 항공기 개조 계획 철회하고 전부 퇴출 검토
  • 상용비행 10년 지나는 A380, 대부분 10년 리스 기간 종료로 퇴출 움직임 가속화

에어프랑스가 초대형 항공기 A380 조기 퇴출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A380 항공기를 10대 운영 중인 에어프랑스는 올해 말부터 2021년에 걸쳐 5대를 퇴출하기로 하고 나머지 5대는 객실 인테리어 등을 개조해 운용 지속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전량 퇴출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에어프랑스 최고 경영자 Benjamin Smith는 파리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검토하고 있던 A380 항공기 5대 개조 계획을 포기하고 퇴출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항공기 개조를 위해 3000-4000만 유로라는 막대한 비용을 투입할 가치가 있느냐 하는 의문이 걸림돌이다.

 

에어프랑스 A380

 

에어프랑스는 A380 항공기 자체는 최신 기종이긴 하지만 이용객이 피부로 느끼는 객실 인테리어 구조 등에서는 대서양 노선의 다른 항공사에 비해 비교적 구식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래서 10대 가운데 5대는 바로 퇴출하고 나머지는 객실 현대화를 통해 더 운영하려 했지만 투자 대비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특히 곧 들여올 최신형 A350 항공기1)  등을 통해 개조보다는 신형 항공기를 추가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A380 항공기는 최초 상용비행을 시작한 지 10년이 경과하면서 리스 기간이 만료되는 루프트한자, 카타르, 콴타스, 싱가포르 등 항공사 대부분이 이미 퇴출을 결정했으며 그 시기도 앞당기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산 초대형 항공기로서 A380은 유럽 대형 항공사들에게 상당한 자부심을 보여주는 상징적 존재였지만, 그들 조차도 직접 구매가 아닌 리스(Lease, 임차)로 운용하는 경우 대부분 A380 항공기를 퇴출시키는 현실을 택하고 있다.

 

각주

  1. 에어프랑스 A350 항공기는 원래는 기존 운용 중인 구형 B777 기종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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