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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창가, 복도좌석도 유료화 시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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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저비용항공 영향으로 수익방안 다양화

  • 창가, 복도좌석 유료화 가능성 높아

항공기를 탄다고 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좌석이다.

특히 3-4시간 이상 중장거리 항공편을 이용할 때의 좌석은 비행 이후 피로도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그래서 이 사이트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편안하고 넓은 좌석을 확보할 수 있는지, 팁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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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머지않아 이런 팁은 무용지물이 될 전망이다.

저비용항공사 시대가 시작되면서 좌석 지정이나 선택이 무료인 시대가 지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수익창출 방안 중 하나로 '좌석을 선택하거나, 특정 좌석 지정'에 '추가 요금(수수료)'을 내도록 하고 있다. 또한 먼저 탑승하도록 하는 탑승우선에도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등과 같이 좌석 번호를 부여하지 않을 때 이 또한 좋은 좌석을 선점하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저비용항공사가 아닌 일반 항공사들도 비상구 좌석 등 특정 좌석을 지정할 때는 추가 수수료를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그게 아니면 델타항공처럼 아예 값싼 항공권에는 좌석 선택 권리를 제외시키기도 한다. 이런 경우 승객은 항공사가 임의로 부여해 주는 좌석에 앉아야만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말이다.

항공소식 대형 항공사, 더 싼 이코노미 요금으로 LCC 와 경쟁(2016/3/3)
항공칼럼 제 4 클래스를 아시나요? FSC 의 반격, 가격으로 승부한다(2015/12/16)

미국에서는 항공기 좌석 간격(피치)과 너비(폭)가 갈 수록 좁아지는 현실을 법적으로 제한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법으로까지 제한을 두기는 힘들어 보인다. (항공소식  미 상원, 항공좌석 최소 크기 법안 부결)

좌석 간격, 폭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항공사 자체적으로 방안을 찾는 경우도 있다. 프론티어항공은 중간 좌석(Middle Seat)의 불편함을 고려해 창가나 복도 좌석보다는 1-2인치라도 좌석 너비(폭)가 넓은 중간 좌석 인테리어를 도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머지 않은 시기에 항공기 거의 대부분 좌석에 별도의 요금(수수료)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즉 사람들이 선호하는 창가나 복도 좌석을 선택할 때는 하다 못해 단 몇 푼의 수수료가 더 붙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과거 70여년 동안의 민간 항공교통에서 운임이나 수수료는 클래스를 기준으로 구분되어 왔다. 그러던 것이 예약 변경과 단체 등 성격에 따라 같은 클래스에서도 운임의 차이가 발생했고, 이제는 급기야 특정 좌석을 선택하는 권리에도 수수료(Fee)를 내야하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는 항공사가 임의대로 지정해 주는 좌석이 아닌, 항공 이용객이 원해서 특정 좌석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모두 추가 수수료(Fee)를 지불해야 할 지도 모른다. 더 이상 좋은 좌석에 대한 팁이 필요하지 않으며 단지 돈(Money)만 더 필요하게 될 듯하다.

 

#항공 #항공기 #좌석 #수수료 #운임 #항공권 #복도 #창가 #Window #Aisle #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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