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대한항공은 이제 호구 잡힌 겁니다.

Profile
쥬드

며칠 전 자기 지역 항공노선 폐쇄에 반대하는 국회의원과 대한항공 행태에 대해 글을 올렸었는데요..

노선중단 협박하는 국회의원이나, 폐쇄 번복하는 대한항공이나

자신의 지역에서 인기 유지를 위해 일반 기업의 적자나 경영상태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극히 이기적인 국회의원의 행태와 그에 굴복한 듯한 대한항공의 모습이었죠..

둘다 똑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니, 이번엔 여수 노선 운항편을 감축한다는 소문에 그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발끈했네요. 

'노선 감축이나 폐쇄는 용납할 수 없다' 라고 합니다.

용납이라.. 공공의 교통수단이므로 기업 마음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게 그들 구개의원이 내세우는 이유입니다.

https://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5858

 

자, 이제 대한항공 차례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바보같은 짓을 한겁니다.

왜냐구요? 이전 사례에서 국회의원의 강한 요구에 한번 물러선 전력이 있거든요... 눈치빠른 국회의원들이 그걸 놓칠 리 없습니다.

지난 번 진주노선 폐쇄를 철회했듯, 여수 노선 감축은 안된다고 입에 거품물고 얘기하는 겁니다.

대한항공은 이제 제대로 호구 잡힌 겁니다.

바보같은 짓을 한 거죠

이제 뭐라고 할 건가요? 적자 계속되도 국회의원 요구에 굴복해 그 노선 계속 적자를 늘려갈 건가요?

아니면 어떤 이유를 들어 운항편수를 감축 할 건가요? 

이미 적자 운운한 이유는 진주노선 폐쇄 철회에서 약발 먹히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니, 대한항공 스스로가 무덤을 판 겁니다.

 

대한항공. 정말 한심하기 그지 없군요..

아니 어떻게 이런 기업이 세계 항공업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나요?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말입니다.

 

이제 앞으로 대한항공은 국내선 적자 늘어나도 폐쇄 못할 겁니다. 지금 이런 정신상태로는 말입니다.

일본항공의 파산 사례에서 뭔가 배우지를 못하는 군요.

#대한항공 #여수 #노선 #적자 #국회의원 #구개의원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