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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온통 세상이 미쳐 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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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온통 세상이 미쳐 버린 것 같다.

집단 정신병에 걸려 있는 듯 싶기도 하고,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해결책을 생각하기 보다는 남들 비난 하기에 급급하다.

죄다 자신들 정치적 이해에만 꽂힌 나머지 일단 비난이 우선이다. 그리고는 마치 나는 남들이 못하는 것을 용감하게 밝힌다는 듯이 메르스 관련 사항을 폭로한다.

그나마 사실에 입각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일방적인 매도에 가깝다. 한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몰아 넣는다. 예전 대우 모 사장 자살이 떠 오르는 데자뷰..

사실 확인 보단 정치적 이해 득실이다.

광우병 역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방송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이미 드러났다. 그로부터 벌써 몇 년? 잠복기를 거쳐 발병했어도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당시의 그런 우려 때문에 수입 금지 조치가 이루어져 지금의 안전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우길 지 모른다.

그럼 미국 현지에서 이후 추가로 발병된 광우병은? 그리고 우리나라도 수입완화를 통해 그들이 주장하는 개월 수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사실과 합리적인 판단보다는 목적을 가진 비난과 매도만이 난무한다. 메르스 역시 그 연장선에 불과한듯

독감과 비교하기는 적절치 않아 보이나 실제 죽음으로 나타나는 결과는 메르스 보다 독감이 더 무섭다. 희생자도 훨씬 많다. 지금 메르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은 병원에서 감염된 경우다. 병원에 입원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멀쩡한 사람도 병원 입원하면 환자가 되어 버린다. 특히 면역력은 급락한다. 감염은 누구에게나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신체 스스로가 외부 바이러스와 싸워 이긴다.

또한 치사율 40% 운운하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한다. 도대체 어느 지역의 치사율인가? 한국 우리나라?

알려진 바로 감염자가 6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치사율 그대로 적용하면 20-30명은 죽었어야 한다.

제발 겉으로 드러난 수치나 내용으로 사실을 호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어느 나라에선 간단한 폐렴으로도 사망자가 많을 수 있다. 그럼 그 나라 폐렴 사망율을 그대로 적용해서 우리나라에서도 그만큼 죽어 나갈 것이라 말해야 하나?

다들 남 얘기는 굉장히 쉽게 한다. 만약 자신이 한 기업을 이끄는 주인이라면 안전을 이유로 위험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여건에서 사업을 접을 수 있나? 메르스가 그렇게 위험하다면 한 건물에 수백 수천명 씩 일하는 기업들은 당장 문 닫아야 한다. 사람들 많이 모인 곳의 전염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현상과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대처해야 하는데, 요즘 이 사회 분위기는 온통 미쳐 있는 것 같다. 특정 사건이나 사안이 생기면 냉철하게 대처하기 보다는 남을 물어뜯고 찢어내 만신창이를 만들어 버린다. 사회적 불안이 자신의 이익으로 연결되리라는 이해득실 때문이다.

 

사스가 휩쓸던 몇 년전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할 지 모른다. 맞다 그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게 뭘 의미하는 지 모르는 것 같다. 정부가 잘 대응했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당시 정권을 잡지 않았던 측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지금이나 광우병 때와 같은 모습으로 비이성적인, 자신의 이해득실만 따진 몰염치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에 혼란이 덜했던 것이다.

 

뇌화부동과 이해득실... 요즘의 모습을 대변하는 말이다

 

댓글
2
  • 베총보다못한놈쯪
    베총보다못한놈쯪
    내댓글
    2015.06.09
    대다나다
    사스가 창궐하지 못한건 당시 야당이 조용해서이고 메르스는 현 야당이 지랄해서?
    그럼 사스 메르스같은 전염성 질병은 현 집권세력을 사랑하나보다 ㅋㅋㅋ
  • 베총보다못한놈쯪
    메르스
    메르스
    내댓글
    2015.06.09
    @베총보다못한놈쯪 님에게 보내는 답글
    글쓴이 생각은 당시 사스가 창궐하지 않은게 아니라, 나라 안이 사분오열될 정도로 시끄럽지 않았다는 얘기 아닌가요?
    위기가 닥쳤을 때 남 비난만 하지 말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대처하자는 얘기 같습니다. 전염병 조차 정치적 이해를 위해 끌어들이지 말고 말입니다.
    글 전체 내용에 다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일부 공감가는 내용이 있는 것도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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