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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혜택 운운하기 전에 국회의원 같잖은 권위부터 내려 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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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오늘 인천공항 패스트트랙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패스트트랙(Fast Track)은 기본적으로 공항 출입국 수속 시 특정한 조건에 맞는 사람들을 우선 처리해 수속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창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 공항에서는 퍼스트, 비즈니스 등 프리미엄 클래스 승객들이 이용하고, VIP, 교통 약자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인천공항 패스트트랙은 교통 약자와 일부 기업인 등 만이 그 대상입니다.

뭐 어쨌거나 조건과 기준을 만들어 놓았다면 지키는 게 맞겠지요.

 

https://news.donga.com/Main/3/all/20150914/73604453/1

 

김상희 국회의원은 이용률이 예상보다 저조하니 이용률 확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놓았네요. 

맞습니다. 

돈 들여 만든 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겠지요.

교통 약자에 대한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마지막이 좀 거슬리네요.

사회적 기여자 부분에 기업인이 편중되어 있다고 하며, 특혜 소지가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공항에서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특혜 대접을 받고 싶어하는 지 적나라하게 경험했던 터라.. 저런 말이 가식적이고 위선적으로 들립니다.

 

특혜라는 말을 하려면 그들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을 던져야 할 겁니다.

기업인 특혜 운운하기 전에 국회의원들이 먼저 VIP 대접, 의전 등의 혜택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문화부터 없어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신들은 그 패스트트랙 혜택과는 무관한 신분이라고들 여길 겁니다.

자기는 그런 대접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입'만으로 사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공짜 좋아하는 '입', 남 말하기 좋아하는 '입' ㅠ.ㅜ

 

#국회의원 #패스트트랙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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