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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60미터 차이로 충돌 피한 항공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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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아주 큰 일 날뻔 했다.

항공기 충돌이라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날 뻔 했던 것이다.


미국 덴버 상공에는 추수감사절로 인해 늘어난 항공기들로 북적대던 상황이었다.  공항 인근 일정 지점에 이르면 관제의 지시를 받아 움직여야 하는데 관제센터에서 항공기의 움직임을 놓쳐 버렸다.

그래서 이미 지나쳐 버린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라는 지시에 180도 기수를 돌려 우회전하다가 인근에 날아오는 항공기와 충돌할 뻔 했던 것이다.

이렇게 우회전한 리퍼블릭 1539편은 인근에 날아오고 있던 스카이웨스트하공 6764편과 마주보며 비행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 두 항공기가 간격이 불과 2km 정도에 불과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항공기에 장착된 충돌 방지장치(TCAS)에 의해 한대의 항공기에 기수를 들어 고도를 높이라는 지시(Climb! Climb!, 상승! 상승!) 가 떨어졌고, 이 두 항공기들이 최근접했을 당시의 거리 간격은 불과 60미터에 불과했다.

이는 항공기 길이 정도에 불과한 거리여서 거의 충돌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거리다.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어쨌거나 관제센터의 실수였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제사가 졸았었나?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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