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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쉼터를 숙박 호텔로 안내한 어이없는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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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캐나다 오타와에서 온타리오까지 여행하던 Neil White 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토론로를 거쳐 비행하려던 포터항공(Porter Airlines)이 날씨 때문에 출발을 못했던 것이다.

항공사는 승객들의 여정을 다음 날로 다시 조정했고 승객들은 어쩔 수 없이 그날 토론토에서 머물러야만 했다.

통상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항공사가 숙박을 제공해야 했었는데 이게 영 마땅치 않았던 모양이다. 아니 이해하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승객들이 숙소 연락처라면서 항공사로부터 건네받은 쪽지에는 엉뚱하게도 노숙자들을 위한 숙소 연락처였다.

 

porter_airlines_hd.jpg

 

Neil White 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주변 호텔을 직접 알아봤지만 임박한 시점이라 방을 구하기도 여의치 않았고 그나마 너무 비쌌다. 그는 할 수 없이 공항 의자에서 밤을 지새야 했다.

그는 당한 일이 너무도 어이가 없어, 항공사로부터 받았던 (노숙자 숙소) 연락처 쪽지를 공개하며 분을 삭히지 못했다.

 

분명 항공사 자체 규정에도 이런 경우에 승객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여주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사 이름(포터)처럼 승객들을 짝 처리하려 한 것은 아닌지.. 해당 항공사는 이 사건에 대해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부디 직원의 실수였기를... (2015년 우수 항공사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곳인데... 항공소식 Condé Nast Traveler 선정 세계 우수항공사 20선)

 

포터항공은 캐나다 토론토를 거점으로 운항하는 지역 항공사(Regional Carrier)로 26대의 항공기로 캐나다 국내 24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포터 #Porter #포터항공 #PorterAirlines #숙박 #호텔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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