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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자신 이름 들어간 공항 자랑스럽지만 이 흉상엔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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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생존 축구 선수를 공항 이름으로 최초

  • 하지만 미묘한 흉상에 난감해 한 호날두

생존해 있는 축구 선수를 공항 이름으로 사용한 것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초다.

항공소식 호날두 공항 탄생(2016/7/24)

영국의 조지 베스트 벨파스트공항은 축구선수 조지 베스트가 사망한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벨파스트공항에 이름을 넣은 것이지만 호날두는 생존해 있는 축구선수다.

지난 29일 포르투갈 마데이라공항에서 호날두 이름이 들어간 새로운 공항 명명식이 있었다. 물론 당연히 주인공인 호날두도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전 세계를 웃음거리로 만든 것은 행사장에 등장했던 흉상 때문이었다.

 

Ronaldo.jpg
이거 호날두 맞아?

 

분명 주인공인 호날두의 흉상이건만 아무리 봐도 호날두의 이상하고 기괴한 표정만을 담아놓은 듯했다. 눈은 가운데로 몰려있고 표정 또한 어디선가 호날두가 지었음직한 웃음이었지만 하여간 이상했다. 서로 다른 사람을 굳이 같은 사람이라고 우기는 듯한 미묘한 모습이었다.

이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의 표정 역시.. '이건 뭐지?' 하는 분위기였다. 서로 말들은 안했지만.. ^^;;

호날두 역시 뭔가 맘에 들지 않는 허탈한 쓴 웃음인 듯했지만 속내를 드러낼 수는 없고, 그냥 자신의 이름이 공항 명칭에 들어간 것이 영광이라는 소감만 언급했다. 

 

이 소식이 인터넷 상에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그냥 두질 않았다. 이 흉상 사진을 가지고 각종 패러디와 조롱이 난무했다.

뭔가 호날두를 디스(?)하려는 고도의 전략인가? ㅋㅋ

 

#호날두 #공항 #마데이라 #포르투갈 #흉상 #기념식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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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고지나
    고지나
    내댓글
    2017.04.01
    얼굴 만들어 놓고 약간 비튼듯한 얼굴이네요..
    그래도 어느 정도 미리 검토했을 거 같은데..
    저런 모습이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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