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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악취, 발냄새(?) 때문에 항공기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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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발냄새같은 썩은 악취로 인근 공항으로 항공기 회항
  • 제트 항공기 특성 상 오일 연소 등 기내 공기 오염 가능성 제기

비행 중 기내에 심한 악취가 발생해 비행을 지속하지 못하고 인근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미국 스피리트항공 여객기가 뉴욕 포트로더데일공항을 이륙해 비행 하던 중 기내에 심한 악취가 퍼지기 시작했다. 승객 증언에 따르면 발냄새 같기도 한 심한 악취였다.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발냄새 때문에 항공기 회항'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소식을 송신한 단초가 되었다.

할 수 없이 항공기는 비행을 중단하고 인근 사우스 캐롤라이나 머틀비치(Myrtle Beach)공항으로 회항했다. 착륙 즉시 승무원은 비상구를 열어 환기를 시켰고 냄새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졌다.

비상착륙 대비해 대기 중이던 소방차와 구급대에 따르면 약 10명 승객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기내를 점검했지만 어디서 발생한 냄새였는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스피리트항공은 새로운 항공기를 머틀비치공항으로 보내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수송했으며 항공당국과 스피리트항공은 냄새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기내 환경은 불과 수 분 사이에 기내 공기가 완전히 교체될 만큼 빠른 순환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장시간 냄새가 사라지지 않을 때는 항공기에 문제가 있거나 위해 물질이 탑재되어 있다고 오해할 수 있다.

승객을 사망하게 만든 신체 괴사 악취 때문에 회항하기도 했으며 연기 냄새 때문에 승무원들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비행 중 기내 냄새로 인한 비정상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항공 일상다반사 항공기 회항시킨 악취 승객.. 괴사가 원인.. 결국 사망(2018/6/28)
항공소식 비행 중 냄새 때문에 승무원들 단체 병원행(2017/1/4)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제트 엔진 특성 상 오일 연소, 이물질 등이 기내에 유입되어 승객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항공칼럼 항공기 기내 공기 질(오염) 대비해야 할 때(2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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