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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공과 홍콩드래곤에어 헷갈려 탑승, 항공사도 알아채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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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홍콩항공(Hong Kong Express Airways)과 홍콩 드래곤에어(Hong Kong Dragonair)를 헷갈려 비행기에 잘못 탑승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거주하는 'Hong'이라는 여성은 2월 초 홍콩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참가를 위해 선물받은 '홍콩항공' 항공권을 '홍콩 드래곤에어'로 착각하고 말았다.

출발 당일 이 여성은 당연히 드래곤에어 탑승수속 카운터에 나타났다. 수속이 불가능했어야 했지만 웬일인지 아무런 이상없이 수속이 되었고, 보안검색, 탑승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해 홍콩에 도착했다.

홍콩에 사는 친구는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한 이 여성이 홍콩항공에 탑승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탑승수속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에 나타난 친구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홍콩 드래곤에어

 

상황은 이랬다. 이 여성의 성(姓)은 'Hong' 이었지만 공교롭게도 드래곤에어에도 같은 이름이 있었던 것이다. 같은 이름을 착각한 항공사의 실수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실수는 항공 안전에 지대한 위험성을 가져다 준다. 타인 명의를 도용해 항공기에 탑승하는 경우 테러 등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신원이 확인된 본인에게만 항공 탑승권을 발급해야 한다. 작년 우리나라 아시아나항공기에 제주항공 승객이 몰래 탑승하는 바람에 항공기가 회항했으며, 몰래 탑승했던 사람은 2500만원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온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홍콩항공 #홍콩드래곤에어 #HongkongExpress #HongkongDragonair #동명이인 #항공사 #탑승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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