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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나이티드항공, 비행 중 싸움 벌인 조종사 6개월 비행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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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중국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조종사 두 명이 비행 중 서로 싸운 일이 발생해 6개월간 비행을 정지당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저비용항공인 중국 유나이티드항공은 조종사 간 싸움은 인정했지만 사소한 신체적 접촉만 있었을 뿐이라며 이미 알려진 조종사의 머리 부상으로 인한 출혈 등은 부인했다.

중국 유나이티드항공은 이 사건을 비롯해 최근 여러 건 안전 위반 사례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 사건은 6월에 발생했으나 뒤늦게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나이티드항공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느 비행편에서 누구였는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두 조종사 모두를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비행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는 사실만 확인해 주었다.

이 사건은 중국 항공당국이 중국 유나이티드항공의 위반, 안전 저해 사실에 대한 처벌이 정해지면서 일반에 알려진 것이다. 항공당국은 이 사건과 다른 위규 사실을 기반으로 중국 유나이티드항공에 대해 전체 비행시간을 10% 감축하고 신규 노선 증설을 금지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비행 중인 항공기 조종실 안에서 출혈이 생기도록 싸우나?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졌을 지도 모를 일이다.

 

#중국유나이티드항공 #유나이티드 #LCC #항공 #조종사 #싸움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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