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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농담했다가 비행기에서 압송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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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전 세계는 지금 에볼라 바이러스로 충격 속에 빠져있다.

그 동안은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발병했었으나 유럽으로 한 두명씩 퍼져 가더니 급기야 미국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사망자가 발생하고 그를 치료하던 의료인도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항공소식 런던 공항 도착, 에볼라 의심 승객 사망 (2014/08/04)
관련소식 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자국내 첫 감염(2014/10/13)

미국은 자국으로 유입되는 에볼라 병원균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 항공 검색을 강화하고 나섰으나 그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어처구니 없게도 항공기를 이용하려던 승객 하나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농담에 공항이 온통 발칵 뒤집힌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10월), 54세 미국인 하나가 US Airways 항공편(845편)에 탑승했는데, 자신은 아프리카에 거주했으며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큰 소리로 웃으며 떠들었다.

승객 300명을 태우고 필리델피아를 출발한 이 항공기는 푼타카나(Punta Cana)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보건당국에 의해 차단되었고, 해당 승객은 압송 조치됐다. 

나머지 승객들도 이 남성을 검사하고 이송하는 2시간 동안 항공기에 갇혀 하기하지 못했으며, 개별적으로 검진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남성 승객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농담삼아 이야기 한 것 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 승객이 저지른 그저 장난스런 해프닝을 통해, 현재 미국이 가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심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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