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중국 SNS, 일본인 항공기 매너 화제

Profile
마래바

지난 달 30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재미있는 내용이 올라왔다.

"일본인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국인들에게는 낯선 것" 이라는 내용으로 항공기에서 일본인들은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힐 때면 먼저 뒤사람에게 양해를 구하지만 중국인 가운데는 그런 매너를 보여주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었다.

등받이 뒤로 젖힐 때 すみません(Excuse me~) 정도로 양해를 구한다는 의미다.

이런 내용에 대해 중국 온라인 상에서는 '나도 몰랐다. 이런 매너 좋은 것 같다', '우리 앞 세대에서는 이런 매너를 몰랐지만 우리부터라도 시작하자' 는 등 긍정적인 호응이 대다수를 이루었다고,

또 어떤 이는 자신도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힐 때 미리 양해를 구하는 의미로 말을 건넸더니 오히려 '이 사람이 지금 뭐라는 거야' 라는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 봤다며, 아직 중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항공기 매너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manner.jpg'우리(중국인)는 다른 사람 물건도 함부로 양해를 구하지 않고 집어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건 매너가 아니다', '아직 중국인에게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타인에 대한 예절 필요성과 한계를 꼬집었다.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로 세계로 국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자국민의 해외 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여행객 수 만큼이나 관광지에서 침을 밷는다거나 호텔에서 고성방가, 항공기 내에서 신발을 벗고 다니는 등 세계 각처에서 중국인들의 비매너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어 세계인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공공예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공공질서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공 일상다반사 중국, 자국민에게 '조용히 좀 해! 그리고 침 좀 뱉지 말라고!' 매너 개선 촉구(2013/05/20)
항공 일상다반사 승무원 함부로 대했다가 5일 철창 신세(2014/12/25)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생각지도 못한 해프닝, 일상들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